고지혈증 원인 – 혈관 속 기름, 왜 쌓이는 걸까? 생활습관부터 유전까지 전방위 분석
“건강검진에서 콜레스테롤이 높다고 나왔어요.”
“식단은 나름대로 조심하는데도 수치가 안 내려가요…”
이처럼 특별히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지 않아도 고지혈증(이상지질혈증)이 생기는 경우는 의외로 흔합니다.
고지혈증은 혈액 내에 지방 성분이 비정상적으로 많아진 상태로,
심장질환, 뇌졸중, 당뇨 등 중대 질병의 주요 원인이 되기 때문에
단순한 수치 상승으로 가볍게 넘겨선 안 됩니다.
이번 글에서는 고지혈증의 주요 원인 10가지,
LDL·HDL·중성지방의 역할과 위험 기준,
그리고 현대인에게 흔한 ‘숨은 원인들’까지
2025년 건강관리 기준에 맞춰 자세히 정리해드릴게요.
1. 지나치게 기름진 식사 습관
설명
고지혈증의 대표 원인은 포화지방·트랜스지방이 많은 식사입니다. |
→ 튀김류, 패스트푸드, 가공육(소시지, 햄), 크림류 등을 자주 섭취할 경우 |
LDL(나쁜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이 급격히 상승하게 됩니다. |
- 포화지방: 동물성 지방, 버터, 라드
- 트랜스지방: 마가린, 과자류, 가공 제과
2. 운동 부족
설명
운동은 HDL(좋은 콜레스테롤)을 증가시키고, |
LDL과 중성지방을 낮추는 역할을 합니다. |
→ 하루 30분 이상 유산소 운동이 부족할 경우 |
지방 대사가 저하되어 고지혈증 위험이 커집니다. |
✅ 걷기, 자전거, 수영, 유산소 근력 혼합 운동이 이상적
3. 비만 또는 복부비만
설명
체지방, 특히 내장지방이 많을수록 중성지방 수치가 높아지고 HDL은 낮아짐 |
→ 허리둘레가 기준 이상일 경우 고지혈증 위험군 |
- 남성: 90cm 이상 / 여성: 85cm 이상 → 복부비만 기준
4. 과도한 당 섭취
설명
탄수화물, 특히 정제된 당(과자, 음료, 흰쌀 등)을 과다 섭취할 경우 |
간에서 중성지방으로 전환되어 혈중 지방 수치가 상승 |
→ "단 음식 좋아하는데 콜레스테롤도 높아요"라는 사례의 원인 |
5. 과음
설명
알코올은 간에서 중성지방 합성을 촉진하며, |
과음 시 HDL 상승 없이 중성지방만 올라갈 수 있음 |
→ 특히 빈속에 술을 자주 마시는 경우 더 위험 |
- 하루 1~2잔 이하 권장
- 고지혈증 환자에게는 절주 또는 금주 권장
6. 흡연
설명
흡연은 HDL(좋은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고, |
LDL의 산화와 동맥경화를 촉진 |
→ 단순히 폐 건강뿐 아니라 지질 이상에도 직접적인 악영향 |
✅ 금연 시 HDL 수치가 회복되고, 혈관 염증도 감소
7. 만성 스트레스와 수면 부족
설명
스트레스와 수면 부족은 코르티솔 호르몬 증가를 유발 |
→ 이로 인해 혈당 및 중성지방 증가 |
→ 수면 시간이 6시간 미만인 경우 고지혈증 발생률이 높다는 연구 결과도 존재 |
8. 갑상선 기능 저하증
설명
갑상선 호르몬은 지방 대사 조절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
갑상선 기능이 저하되면 LDL 콜레스테롤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
→ 특별한 이유 없이 콜레스테롤 수치가 오르면 내분비 질환 검사 권장 |
9. 유전적 요인 (가족성 고지혈증)
설명
부모 또는 형제 중 젊은 나이에 심혈관질환을 앓은 이력이 있다면, |
가족성 고지혈증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
→ 식이·운동과 관계없이 LDL 수치가 200 이상으로 높게 나타나는 특징 |
✅ 이 경우 조기부터 약물치료(스타틴 등)가 필요할 수 있음
10. 특정 약물 부작용
설명
일부 약물은 지질 수치에 직접 영향을 줄 수 있음 |
- 스테로이드, 일부 이뇨제, 피임약, 항정신병약, 면역억제제 등
→ 만성질환 환자의 경우 복용약 확인 필요
고지혈증 수치 기준 (2025년 건강보험공단 기준)
항목 정상 기준 위험 기준
총 콜레스테롤 | < 200 mg/dL | 240 이상 고위험 |
LDL 콜레스테롤 | < 100 mg/dL | 160 이상 고위험 |
HDL 콜레스테롤 | ≥ 60 mg/dL | < 40이면 위험 |
중성지방 (TG) | < 150 mg/dL | ≥ 200이면 위험 |
✅ 특히 LDL과 중성지방이 높고 HDL이 낮은 조합은 고위험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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