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맥 초음파 검사로 알 수 있는 병 – 심장보다 먼저 보내는 경고 신호
혹시 병원 건강검진 항목 중 ‘경동맥 초음파’라는 말을 본 적 있으신가요?
이 검사는 단순히 목의 혈관을 보는 것 같지만, 실제로는 심장·뇌 건강의 미래를 예측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검사입니다.
특히 중장년층, 고혈압·당뇨·고지혈증 보유자, 뇌졸중 가족력이 있는 경우,
꼭 한 번은 받아야 하는 필수 예방 검진 중 하나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경동맥 초음파로 알 수 있는 대표적인 질환,
검사 과정, 검사 대상, 비용, 보험 적용 여부까지
2025년 기준으로 쉽고 정확하게 정리해드립니다.
1. 경동맥 초음파란?
항목 설명
검사 대상 부위 | 목 좌우의 경동맥(Carotid Artery) |
→ 심장에서 뇌로 혈액을 보내는 굵은 혈관 | |
검사 방법 | 고해상도 초음파 탐촉자(프로브)로 경동맥을 따라 혈류, 혈관벽 상태 확인 |
검사 시간 | 평균 15~20분, 비침습적, 통증 없음 |
목적 | 경동맥 내벽 두께(IMT), 협착 정도, 플라크(죽상경화판) 유무 확인 |
✅ 경동맥은 전신 혈관 건강의 바로미터로,
심장과 뇌혈관의 상태를 가장 민감하게 보여주는 부위입니다.
2. 경동맥 초음파로 알 수 있는 주요 질환 7가지
✅ 1. 죽상동맥경화증 (Atherosclerosis)
- 혈관 벽에 콜레스테롤·지방이 쌓여 딱딱한 플라크 형성
→ 경동맥 벽이 두꺼워지고 탄력 소실
→ 조기 심근경색, 뇌졸중 위험 ↑
✅ 2. 경동맥 협착증 (Carotid artery stenosis)
- 플라크가 혈관을 좁히면 혈류 감소
→ 60% 이상 협착이면 뇌졸중 위험 3~4배 증가
✅ 3. 경동맥 폐쇄증 (Carotid artery occlusion)
- 혈관이 완전히 막히는 상태
→ 일과성 허혈발작(TIA) → 뇌경색으로 진행 가능
✅ 4. 경동맥 박리 (Carotid dissection)
- 혈관 벽이 찢어져 혈류가 틈으로 파고듦
→ 젊은 층 뇌졸중 원인 중 하나, 고강도 운동·외상 후 발생
✅ 5. 경동맥 동맥류 (Carotid artery aneurysm)
- 혈관벽이 풍선처럼 부풀어 터질 위험
→ 매우 드물지만 파열 시 치명적
✅ 6. 경동맥 석회화 (Calcification)
- 플라크에 칼슘이 침착되면서 딱딱해짐
→ 약물 치료보다 수술적 치료 고려 대상
✅ 7. 심혈관질환 위험 예측
- 경동맥 내막두께(IMT) 증가 → 관상동맥질환, 심근경색 위험 예측지표로 사용
→ 조기 건강검진 목적
3. 경동맥 초음파로 직접 확인 가능한 것
항목 의미
IMT(내막-중막 두께) | 정상 ≤ 0.8mm |
→ 1mm 이상은 죽상경화 시작 가능성 ↑ | |
플라크 유무 | 노란 덩어리처럼 보임 → 콜레스테롤 찌꺼기 |
혈류 속도 | 협착 부위 혈류 빨라지며 Doppler 파형으로 측정 |
양측 비교 | 한쪽만 좁아져 있으면 편측 경동맥 협착 가능성 ↑ |
4. 검사 대상 – 누가 꼭 받아야 하나요?
대상군 이유
50세 이상 중장년층 | 자연적인 동맥경화 진행 가능성 높음 |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환자 | 혈관 손상 유발 위험因 다수 |
흡연자 & 과음자 | 혈관 손상과 혈류장애 유발 요인 |
뇌졸중 가족력 있는 분 | 유전적 위험 높음 |
과거 심근경색, 협심증 병력자 | 전신 혈관 관리 필요 |
갑작스런 어지럼증, 일시적 언어장애, 손 저림 증상 있는 분 | 일과성 허혈발작(TIA) 가능성 확인용 |
5. 경동맥 초음파 검사 과정
순서 설명
① 준비 | 누운 자세, 베개 없이 목 노출 |
② 초음파 젤 도포 | 프로브와 피부 접촉 위해 목 좌우 젤 도포 |
③ 검사 | 좌·우 경동맥, 총경동맥, 내·외경동맥까지 탐색 |
→ IMT 측정, 플라크 유무 확인, 혈류 속도 측정 | |
④ 판독 | 방사선과 전문의 또는 순환기 내과 전문의가 결과 분석 |
✅ 금식 필요 없음
✅ 검사 후 바로 일상생활 가능, 부작용 없음
6. 경동맥 초음파 검사 비용 및 보험 적용
항목 내용
건강검진 포함 시 | 5만~10만 원 내외 (병원마다 상이) |
일반 외래 검사 | 7만~12만 원 내외 (보험 적용 안 될 경우) |
보험 적용 조건 |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 진단명 있는 경우 |
→ 건강보험 일부 적용 가능 |
7. 경동맥 초음파 후 결과 해석 예시
소견 의미 권장 조치
IMT 0.9mm, 플라크 없음 | 경미한 동맥경화 진행 | 식습관 개선, 1~2년 후 추적 |
IMT 1.1mm, 플라크 있음 | 초기 죽상경화 | 약물 치료 시작 고려 (스타틴 등) |
협착 50~69% | 중등도 협착 | 정기추적 + 위험요소 관리 필요 |
협착 70% 이상 | 고도 협착 | 시술(스텐트 or 내막절제술) 고려 |
자주 묻는 질문 Q&A
Q. 혈압도 정상인데 왜 검사를 권하나요?
A. 혈압, 당뇨, 콜레스테롤 수치는 ‘정상’이어도 경동맥 내에 플라크가 형성된 경우가 많습니다.
→ 경동맥 초음파는 ‘혈관 나이’를 직접 보여주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Q. 검사에서 이상 없으면 안 받아도 되나요?
A. 초기에 문제가 없어도 생활습관에 따라 2~3년 내 진행될 수 있음
→ 정기적인 추적검사(2~3년 간격) 권장
Q. 뇌 MRI보다 더 좋은 검사인가요?
A. MRI는 실제 뇌 손상·출혈을 확인,
경동맥 초음파는 뇌졸중의 ‘예방’ 목적 검사입니다.
→ 서로 용도가 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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